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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의심'·'혜택 안내'…채팅+ PC버전서 'AI 태그'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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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체 개발 AI엔진 활용…"서비스 지속 고도화"

뉴스1

AI 태그 적용 예시.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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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채팅플러스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tagging) 기능을 제공하는 'AI 태그(Tag)'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AI 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스팸·사칭 등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린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 된다.

또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로 모아 한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해당 기능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채팅플러스 PC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홈 화면 좌측 하단의 실험실 탭에서 기능을 활성화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AI 모델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AI태그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분류 가능 메시지와 태그 유형을 더욱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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