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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아직 끝나지 않았다'…프랑스 정당들 2차 투표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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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위 극우정당 2차 투표서 절대 과반 확보 노려

2위 좌파 연합, RN 집권 막기 시도…3위 후보 사퇴 전략

르펜 "마크롱 블록 사실상 전멸, 바르델라 총리 만들어달라"

위기의 마크롱 "민주·공화적 대규모 연합 이뤄 RN에 맞서야" 호소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에서 30일(현지시간) 총선 1차 투표가 끝나자마자 각 정당은 발 빠르게 2라운드 전에 돌입했다.

출구조사 결과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 극우 국민연합(RN)은 안정적으로 정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2차 투표에서 RN을 절대 다수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맞서 RN을 뒤쫓는 좌파 정당 연합체 신민중전선(NFP)과 범여권 앙상블은 극우 집권을 막아야 한다며 3위로 결선에 올라간 자체 후보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