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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반 침하·갈라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 침하와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경찰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쯤 연수구 송도청소년수련관 신축 공사장 주변에서 지반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공사장 부근 1개 차로와 인도에서 10m 구간에 걸쳐 지반 침하와 갈라짐 등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통행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반 침하 외에도 공사장 펜스 앞쪽을 따라 조성된 화단과 배전함 등이 함께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도 주민 A 씨는 "공사장 부근에 주요 시설들이 몰려 있어 왕래가 적지 않은데 비가 한 번 왔다고 문제가 생기니 걱정스럽다"며 "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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