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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국제단신] 필리핀 남부 폭죽창고 폭발 최소 5명 사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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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폭죽창고 폭발 최소 5명 사망

필리핀 남부에서 폭죽 창고가 폭발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다쳤다. 30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시 한 폭죽 창고에서 전날 오후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 등 5명이 숨졌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다. 사망자에는 창고 직원의 4살배기 아들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38명이며, 이 중 8명은 중상을 입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장에는 20 깊이의 구덩이가 파였고, 파괴된 건물 잔해가 주변 주택과 공장 등으로 떨어졌다. 당국은 창고에 보관돼 있던 폭죽에 불이 붙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U, 삼성·구글 AI 파트너십 조사 검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EU) 경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전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등에 구글의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나노’가 탑재되는 것과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며 조사에 착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올해 초 파트너십을 맺고 S24 시리즈에 제미나이 나노와 제미나이 프로를 기본 탑재해 왔다. 거대기술(빅테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작은 AI 기업들의 소비자 접근 통로를 막는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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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지폐에 조선 경제 침탈 주역 초상화

일본이 3일 발행하는 새로운 지폐 1만엔권(사진)에 일제강점기 한반도 경제 침탈의 주역이었던 시부사와 에이이치(澁澤榮一)의 초상화가 들어간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부사와는 제1국립은행 등 기업 500여개의 설립, 운영에 관여해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린다. 일본 은행을 조선에 진출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제일은행이 발행한 조선 최초 지폐에 자신의 얼굴을 넣었다. 5000엔권에는 일본 여성 교육의 선구자인 쓰다 우메코(津田梅子), 1000엔권에는 일본 근대 의학의 발판을 놓은 기타사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의 얼굴이 들어간다. 1000엔권, 5000엔권의 인물이 바뀌는 것은 2004년 이후 20년 만, 1만엔권은 1984년 이후 4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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