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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박범인 금산군수 “전반기, 군민의 기대를 희망으로 키운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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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년] 700여 공직자와 과감한 도전과 열정의 군정 펼쳐

후반기, 인구 감소대응 위해 고품격주거단지 확충·공약 추진 심혈

뉴스1

박범인 군수가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금산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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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펼친 민선8기 전반기 금산군정은 군민의 기대를 희망으로 키운 2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후반기 2년은 현안사업과 10대 군정과제, 84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심혈을 기울겠다고 했다.

다음은 박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8기 전반기 소회는.

▶지난 2년간 700여 공직자와 함께 과감한 도전과 열정의 군정을 펼쳤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었고 희망도 보았다.

-전반기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양수발전소는 유치는 4개월의 짧은 기간이란 불리한 상황에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얻어낸 성과라 본다. 부리면 방우리에 총사업비 1조5000억 원을 들여 2038년까지 건설될 양수발전소는 수력발전 형태의 500㎿급 발전시설이다. 양수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7억 원의 지방세 수입과 50년간 총 493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금강과 연계한 관광자원화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구 5만 명 유지가 쉽지 않은데 방안은 있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고품격주거단지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주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충을 위해 아토피치유마을 확대, 통합돌봄마을 및 웰니스 허브 휴양단지 조성, 금산군 일주일 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올부터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금 최대 80만 원 확대와 산후조리비 50만 원 지급도 신설했다.

-금산인삼의 세계화 추진 성과는.

▶발로 뛰면서 세계 속에 금산인삼을 알리며 세계화 진전을 이뤄냈다. 지난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하고 독일 등 6개국 8개 도시, 9개 단체와 금산인삼 및 문화 교류 협력을 끌어냈다. 그 결과 올 4월 말 현재 금산인삼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1269만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산은 청정지역이다. 관광 힐링 레저의 메카로 개발하면 좋을 것 같은데.

▶금산은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를 활용해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 금강 여울목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해 시범사업 운영 중인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고 수려한 금강 주변 자연경관의 보존과 함께 힐링관광지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군민께 한 말씀.

▶민선8기 금산군정은 후반기에도 세계를 향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역의 희망과 행복을 키울 수 있도록 개진해 갈 것이다. 계속해서 군정발전에 참여하고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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