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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바로간다] "'진짜 예술품'이 아니다"‥위기에 처한 독일 소녀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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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바로 간다 사회팀 변윤재 기자입니다.

이곳은 독일 북부, 인구 20만이 살고 있는 카셀시입니다.

카셀대학교에 설치됐던 소녀상 '누진'의 자리에는 이렇게 빈 의자가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학교 측이 소녀상을 철거한 지 1년째 그대로인 모습인데요.

그 옆에는, "소녀상 누진은 어디에 있나?"라고 적힌 전단이 나붙어있습니다.

카셀대학교 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 우리 교민들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