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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단독]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성폭력 내막...감독이 무죄→유죄 선고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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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코치 성추행' 감독...항소심서 벌금형

JTBC 취재 결과 국가대표팀 '거짓 증언' 있었다



2020년 8월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남 해남으로 합숙훈련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당시 국대 감독이 호텔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코치(경기보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4년간 수사와 재판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022년 8월 1심 재판부는 "선수들이 누군가의 제안으로 성추행 피해 사실을 들은 걸로 입을 맞췄다고 증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일부 참고인 진술에 따르면 '선수들이 감독을 성추행범으로 엮어서 감독직에서 내리자'는 취지의 대화를 했다고 증언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 3월 2심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감독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 전후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거짓 증언이 속속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JTBC 디지털콘텐트기획 '이상엽의 부글터뷰'에서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성폭력의 내막을 파헤쳤습니다.

■ 이상엽의 부글터뷰·몽글터뷰

JTBC 뉴스룸 밀착카메라에서 활약한 이상엽 기자가 디지털콘텐트로 돌아옵니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부글부글한 이슈를 쫓아 깊숙이 취재하고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몽글몽글한 이슈를 전하겠습니다. 우리 사회를 바꾸는 이 콘텐트는 매주 금요일 유튜브와 토요일 뉴스룸으로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