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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메카’ 거제 부동산 ‘온기’…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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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대장주로 꼽혀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조선업 호황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최근 준공 후 입주를 진행 중인 이 단지는 올 초 전용 99㎡ 타입 입주권이 7억원대에 실거래 됐다. 역대 처음으로 거제에 아파트 7억 시대를 연 것이다다.

전국적 부동산 불황에도 불구하고 조선업계 호황에 따른 기대감이 거제 대장주 아파트의 고가 거래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조선3사가 올 1분기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전체 선박 수주액도 136억 달러로 3년 만에 중국을 앞지르고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조선비즈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투시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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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거제의 최중심 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단지다. 앞서 인근에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온 바 있다. 준공을 마친 현재 두 단지를 합쳐 2000가구 이상의 거대한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했다.

고현동 항만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거제 빅아일랜드는 아파트는 물론 쇼핑몰, 마리나, 대형공원 등으로 구성되는 해양복합도시다. 개발 초기부터 거제의 마린시티로 불리며 거제는 물론 경남, 수도권 거주자의 관심까지 끌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계약자 중 상당수가 수도권 수요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거제 지역에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과 함께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먼저 DL이앤씨만의 C2 하우스 구조가 적용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대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대형 현관 팬트리, 원스톱 세탁존, 89cm 높이의 싱크대 등 공간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전용 84㎡A타입은 오픈 발코니가 적용돼 바다와 인접한 외부 경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최고층 펜트하우스 세대는 서비스 면적만 해도 집 한 채와 비견된다.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최상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탁 트인 거제의 바다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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