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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스마트기기 홍수"… 금융권 난제로 떠오른 'IT 테스트', 혁신적 자동화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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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서 컨퍼런스… 초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테스트 자동화 혁신 전략' 제시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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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세상에는 삼성폰과 애플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AI,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등으로 첨단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 신제품이 해마다 출시되고 있고, 출시 주기 또한 빨라지고 있다. 이르지만 모바일 뿐만 아니라 앞으론 VR·AR시대에 상용화될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뱅킹서비스까지도 고려해야한다.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기기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지금보다 더 편리해지고, 다차원화되는 것은 시기의 문제일뿐 정해진 수순이다.

그러나 이처럼 빠르게 진화하는 모바일금융 환경을 즉각 수용해야하는 금융회사의 입장에선, 이는 현실적으로 엄청난 부담이다. 신규 출시되는 모바일 기종(모델) 마다 자사의 금융서비스가 오류없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다양한 검증 테스트를 매우 정교하게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마트기기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더 거세지면서, 금융회사의 모바일 테스트 환경도 기존의 웹·앱 개발테스트 개념에서 크게 변모하고 있다. "이제는 상시 모바일 품질관리 및 안정화 거버넌스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금융, 유통, 주문·배달 등 일상의 거의 모든 경제 행위를 스마트기기로 처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모바일 웹·앱의 장애는 치명적인 손실과 평판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같은 리스크를 제거하기위한 노력은 모바일금융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상시 테스트, 그리고 이를 통한 IT서비스 품질관리 수준의 고도화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보안을 중시하는 금융 당국 또한 금융회사들에게 모바일기기에 대한 테스트와 품질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IT서비스 테스트' 능력을 혁신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관련 최근 가장 금융권에서 주목받는 것이 '초자동화'(Hyper Automation)의 핵심 기술인 RPA(로봇프로세스)를 IT서비스 테스트 영역에 폭넓게 활용하는 방법이다 .

"테스트 자동화와 RPA는 결국 자동화 엔진을 기반으로하는 솔루션으로 사실상 동일 영역"이라는 게 RPA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적용 대상이 기존 금융 업무영역이냐 테스트 영역이냐의 차이만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대면 채널시스템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금융권 입장에서 보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오픈하기위한 상시 테스트 환경의 구축과 업그레이드는 매우 중요한 IT혁신 과제이다.

실제로 올들어 국내 은행권에선 'IT 품질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서비스의 변경, 새로운 스마트기기 출시 대응 등을 통한 단말, 인뱅, 모바일 웹·앱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권 뿐만 아니라 증권, 카드 등 2금융권내 대형사들도 올해 상반기, 상시 IT 품질관리를 위해 모바일 테스트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테스트자동화 업무가 RPA 기반의 업무자동화와 함께 향후 금융권 '초자동화'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전체적인 IT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실제 수요가 구체화되면서 기존 초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들도 이에 맞춘 '테스트 자동화' 혁신 솔루션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 많은 초자동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시메이션(대표 김용준)의 경우, 자사의 RPA 솔루션인 '체크메이트(CheckMATE)'를 기반으로 '테스트자동화' 솔루션은 선보이고 있다.

RPA와 모바일봇, 미러링기술, 로-스크립트·논-스크립트(Low-script/Non-script) 기술 등을 결합해 단말, PC, 스마트폰 등의 환경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 테스트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외산에 의존해왔던 부하테스트(RunningMATE), 결함관리솔루션(DefectMATE)도 자체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준 대표는 "모바일 테스트의 경우, 안드로이드(Android), iOS 모바일 디바이스를 에이전트 PC로 통합 관리하며, 최대 100대 이상 대량 모바일 기기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 기존 및 신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상시 테스트와 품질관리를 매우 원할히 수행할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CheckMATE 통합 테스트자동화 솔루션은 창구단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개발환경에 통합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우리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 7월4일, 시메이션 '금융 초자동화' 혁신 컨퍼런스… 초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테스트 자동화 혁신 전략' 제시

<디지털데일리>는 시메이션(Symation)과 공동으로, 오는 7월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최신 금융권 초자동화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금융회사 '창구업무자동화' 등 그동안 초자동화가 어려웠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실적인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Chek Mate의 Hyper Automation 전략과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2금융권, 초자동화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 분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등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관 사전등록은 <디지털데일리>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는 행사 안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주제를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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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비즈니스 오토메이션'(Business Automation)에서는 '체크메이트 초자동화솔루션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김용준 시메이션 대표가 발표하며 이어 ▲대출기한 연장과 창구업무자동화 혁신 사례, ▲RPA. AI-OCR과 연계한 초자동화 혁신 사례가 공개된다.

2부 'IT안정성 강화 대응전략'부문에선 ▲체크메이트 통합 테스트자동화 솔루션과 시장전략, ▲테스트 공정관리솔루션(DefectMATE) 및 생성형 AI문서관리, 금융업무시스템, 서비스 모니터링 성공사례, ▲금융IT안정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성능관리전략을 주제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관련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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