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사진: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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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갈수록 커지는 유튜브의 파급력에 대해 26일(현지시간) CNBC가 조명했다.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커넥티드 TV와 기존 TV에서 유튜브가 전체 시청률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7.6%로 2위를 기록했는데, 스트리머들만 놓고 보면 유튜브의 총시청률은 25%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썼다.
리치 그린필드 라이트셰드 미디어 분석가는"우리는 아이들이 항상 사용하는 휴대전화나 노트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가장 큰 화면인 TV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모든 '미디어 경영진'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거실까지 지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일관된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매체는 보고 있다. 일부 미디어 경영진은 유튜브를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 및 케이블 TV의 동반 플랫폼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쪽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디즈니는 내부에서 진행되는 전략 회의에서 유튜브에 대해 '매일' 논의하며 디즈니플러스(+)에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즉각적인 로드맵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2005년 설립된 유튜브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사용자가 매일 TV로 유튜브 콘텐츠를 10억시간 이상 시청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매달 1억500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연결된 TV로 유튜브를 시청한다.
그러면서 유튜브의 광고 수익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3년 유튜브는 315억달러의 광고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2022년보다 8%, 6년 전 대비 27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유튜브 광고 수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1억달러를 기록했다.
제공: ROA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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