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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먹거리 안전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2개 반 4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모니터링을 하고,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명식당과 대형호텔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합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파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나 광고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입니다.
자치경찰은 이 기간에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식품을 보관·사용·판매하는 행위와 위생 취급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합니다.
(사진=제주도자치경찰단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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