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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배터리·차체 포스코 핵심 기술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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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딜락 전기차 ‘리릭’…‘포스코카’로 불리는 까닭

경향신문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리릭’ 출시맞이 공동 프로모션에서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과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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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국내 시판 공동 프로모션

포스코그룹은 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맞아 GM과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업체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제공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주요 간부도 참석해 공동 프로모션을 벌인 것은 리릭이 포스코그룹의 핵심 기술이 대폭 채택된 ‘포스코카’인 셈이기 때문이다.

리릭은 포스코퓨처엠이 개발하고 생산한 양극재와 음극재가 배터리 소재로 모두 사용된 첫 전기차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원료) 양극재를 사용해 완전 충전 시 복합기준 465㎞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음극재는 기존 제품 대비 소재 구조를 개선한 저팽창 천연흑연을 사용해 배터리 고속충전 성능과 함께 안정성과 수명을 높였다.

차체와 섀시에 포스코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과 초고강도 강을 사용한 리릭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또 구동모터에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인 ‘하이퍼 엔오’가 사용됐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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