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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케냐 증세반대 시위 속 경찰발포에 최소 5명 사망…의회 대혼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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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멕시코시티=연합뉴스) 유현민 이재림 특파원 =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케냐 주요도시 곳곳에서 25일(현지시간) 벌어진 증세 반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실탄을 발사해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다.

나이로비에서 의회로 가는 길을 경찰이 봉쇄하자 일부 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에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총을 쐈다. 의회에서는 이날 재정 법안 표결이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