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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 나와 푸틴을 환송하는 모습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모든 필요한 조건이 맞을 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그러한 방문을 위한 모든 필요한 조건이 맞고, 이 단계에서 서명돼야 할 서류들을 위한 특정한 기반이 진전되자마자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방북 기간 북러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김 위원장의 이번 방북 초청에 감사하다"며 "다음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기를 바란다"고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모스크바 답방에 나선다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네 번째 만남이 이뤄지게 됩니다.
북러 두 정상은 2019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했고,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두 번째로 만났습니다.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한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국빈 방문하면서 세 번째 정상회담이 성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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