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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리튬 배터리 '3만5천개' 펑펑…"손이 벌벌 떨려" "전쟁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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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격자들은 현장이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3만 5천개 넘는 배터리에 한 번에 불이 붙으면서 수 킬로미터 바깥에서까지 폭발음이 들렸고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겁니다. 살기 위해 2층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린 노동자들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 덮은 검은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일렁입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폭발음은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