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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22일 프랑스 샤또 드 베이냑에서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펼쳤다. 행사가 열린 샤또 드 베이냑은 검은사막 세계관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모티브가 된 곳으로, 지난 10년을 돌아보면서, 향후 10년의 방향성을 이용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펄어비스는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대상으로 초청한 약 2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베이냑 마을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성 내부에서 열린 연회를 통해 게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아침의나라: 서울’을 비롯해 새로운 상위 등급 무기 ‘군왕’, 신규 지역 ‘마계’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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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편은 경복궁, 창덕궁 일부와 육조거리 등을 게임 속에 재현함으로써 전 세계 이용자들이 실제로 서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검은사당’에서는 ‘장화홍련’, ‘불가살’, ‘흑봉황’ 등 총 10종의 우두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두머리마다 개성있는 전투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검은사당은 기존 개인이 클리어하는 형식이 아닌 협동형 우두머리로 설계돼 협력 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콘텐츠는 풀더빙으로 진행돼 설화일지를 기반한 스토리를 몰입도 있게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총 8개의 설화일지 내 6000라인 정도의 풀더빙 대사와 40여개 컷신이 준비됐다. 서울편은 8월7일 국내 업데이트 뒤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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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왕 무기는 무기 효과를 모험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공격력 외 다섯 가지의 효과를 전용 제련 방식을 통해 원하는 효과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군왕의 강화 단계는 총 10단계로 구성되며 기존 운(VI), 우(VII), 풍(VIII), 단(IX), 환(X)까지 장비 강화가 가능하다. 또 무기 효과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기본 공격력 외 다섯 가지 효과를 전용 제련 방식을 통해 원하는 효과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군왕 무기 업데이트에 앞서, 모든 이용자에게 현재 게임 내 최고 등급 무기 중 하나인 ‘동 검은별 무기’를 지급한다. 검은사막 김재희 PD는 “상위 등급 사냥터 등 기존에 미처 도전해보지 못했던 콘텐츠를 즐겨주셨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데키아의 등불 사냥터에 2단계 난이도도 적용된다. 2단계는 공격력과 방어력 합이 최소 750 이상인 이용자들을 위한 사냥터다. 기존 사냥터 중 ‘카드리 폐허’, ‘초승달 신전’, ‘가이핀라시아 사원’, ‘미루목 유적지’가 데키아의 등불 효과를 받는다.
검은사당과 기존 사냥터에서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 ‘아사달’도 추가된다. 기존 ‘툰그라드’ 액세서리와 동일한 등급으로 착용시 특수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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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클래스 소식 역시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추가되는 ‘도사’ 클래스는 검은사막의 28번째 클래스로, 오는 7월3일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도사의 무기는 이순신 장군의 환도, 그리고 ‘전우치’의 곰방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환도는 양의 기운으로 적을 공격하고, 곰방대는 음의 기운으로 구름과 구름 병사를 소환해 자신을 보호한다. 음양의 기운을 함께 사용하면 태극의 힘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한편 김재희PD는 “10년간 검은사막을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게임 근간이 된 베이냑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 이번에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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