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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수)

뉴진스 '배그' 캐릭터 성희롱 피해…"부적절 콘텐츠,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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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NewJeans)’와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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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이용자들의 성희롱성 게시물 등 부적절한 콘텐츠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제작사 크래프톤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20일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두 브랜드가 서로의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최근 일부 유저들이 뉴진스 캐릭터를 사용하여 부적절한 게시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양측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며, 모든 팬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뉴진스 캐릭터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혀 성희롱한 행위를 두고는 “근시일 내로 컬래버레이션 취지에 맞지 않는 착용 아이템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게임 내에서 더욱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 조치에 대한 상세 내용도 곧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래프톤과 어도어는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게시물은 삭제할 것이며, 해당 유저는 커뮤니티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양사는 “일부 유저들이 기존 인게임 콘텐츠를 부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취지를 저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부족함이 있었다”라며 “양사 모두 아티스트의 보호와 건전하고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업 시 항상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뉴진스를 테마로 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협업 아이템을 출시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가 뉴진스 캐릭터에 비키니 같은 수영복, 노출이 심한 선정적인 의상을 입힌 후 인증 사진과 영상을 올려 성희롱 피해가 발생했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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