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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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저작권 침해 의혹에 휩싸였다고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 포브스와 관련된 것인데, 포브스는 지난 6일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의 AI 드론 스타트업에 대한 탐사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퍼플렉시티가 다음날 해당 기사에 대한 AI 생성 웹페이지를 게시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존 파츠코프스키 포브스 편집장은 "퍼플렉시티가 우리 보도 내용의 대부분을 표절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퍼플렉시티가 포브스를 눈에 띌 정도로 인용하지 않았으며 다른 여러 뉴스 보도들을 인용해 교묘하게 베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포브스 측은 퍼플렉시티에 서한을 보내 AI가 생성한 기사 인용을 중단하고, 퍼플렉시티 페이지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AI 모델의 출처를 더 쉽게 찾고 눈에 띄게 강조해야 하는 데에는 동의한다"라면서도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도용한 사실이 없다. 우리는 사실 정보 수집에 더 가깝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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