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Pick] "1장에 1024만 원"…싱가포르 위조지폐 3장 발견해 '경찰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울산의 한 은행에서 싱가포르 구권 1만 달러(1,024만 원) 짜리 위조지폐 3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날인 19일 오후 2시 50분쯤 남구 한 은행으로부터 "1만 달러짜리 싱가포르 위폐 3장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폐는 지난 4일 60대 남성 A 씨가 은행에 환전을 요청하며 맡긴 것으로, 은행 측은 서울 본점에 교환을 요청했다가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폐를 압수하고 A 씨를 임의동행한 뒤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지인으로부터 지폐를 받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1만 달러는 20일 기준 우리나라 돈으로 1024만 원으로 3만 달러는 3072만 원에 달합니다.

한때 세계 최고액권 중 하나였던 싱가포르 1만 달러권은 1973년 발행을 시작한 뒤 고액 현금 거래에 따른 돈세탁 등 부작용이 계속되자 탈세 방지를 위해 2014년 발행을 중단했습니다.

신송희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