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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인돌 제조업체 스타페리 테크놀로지(Starpery Technology)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성인돌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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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성인돌 제조업체 스타페리 테크놀로지(Starpery Technology)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성인돌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여기서 성인돌이란 성관계 목적의 리얼돌을 의미한다.
스타페리의 목표는 성인돌 로봇이 단순한 챗봇 기능을 넘어 물리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반 리 스타페리 최고경영자(CEO)는 "목소리와 몸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성인돌을 개발하고 있다"며 " 오는 8월까지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페리가 개발 중인 성인돌은 기존의 제품과 달리 AI 모델과 센서가 탑재돼 몸짓과 말로 응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적 행위에만 초점을 맞춘 것을 넘어 정서적 연결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AI 성인돌은 윤리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AI 동반자에 지나치게 의존할 시 실제 인간 간의 연결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 법적 회색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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