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미래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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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여러 직업군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AI 업무로 인해 대체 효과가 가장 큰 직종은 은행 관련 업무라는 월스트리트의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씨티그룹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내 직무 가운데 AI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는 무려 54%에 달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는 여러 산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산업계 전체 평균은 31%다.
실제로 도이체방크는 AI를 부유층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ING그룹은 고객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종은 에너지(43%), 여행업(38%),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업계(36%), 소매업(34%), 미디어(33%) 업종 순이었다.
씨티그룹은 AI가 업계 전반에서 일부 역할을 대체하더라도 기술이 인력 감소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적용으로 인해 관련 직무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신기술로 인해 산업 전반의 일자리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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