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제주 장마시작 '200mm폭우' 서울·대전 35도 '폭염' 2024년 장마기간·시기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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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목요일인 20일과 금요일인 21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두텁게 끼면서 낮 기온이 오늘(19일)보다 2~6도가량 떨어지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 오르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30도 이상으로 덥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겠다.

서울.경기내륙을 중심으로 35도 내외까지 오르겠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으면서 덥겠다.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

목요일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등 19~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등 31~36도가 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등 19~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등 29~34도가 되겠다.

2024년 장마기간·시기는 19일밤부터 제주를 시작해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많은 비가 내리겠다. 토요일에는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일(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20일) 아침(06~09시)부터 전남권, 오전(09~12시)부터 전북남부와 경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모레(21일)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0일)
- (전라권) 전남남해안: 5~2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mm 내외/ 전북남부: 5mm 미만
- (경상권) 경남남해안: 5~10mm/ 부산.울산.경남내륙: 5mm 내외
- (제주도, 19일 늦은 밤부터~21일 아침) 제주도: 50~100mm(많은 곳(북부 제외)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

내일(20일) 제주도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내일(20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권과 전북서해안, 경남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20일)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0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산지 90km/h(25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0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내일(20일) 새벽부터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오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내일 그 밖의 서해남부해상에도 바람이 30~50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오늘(19일) 밤부터 제주도해상에, 내일은 남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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