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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윈앰프' 그대로 재현한 미디어 플레이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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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00년대 초반 인기 MP3 플레이어로 사랑을 받던 윈앰프(Winamp)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미디어 플레이어 '린앰프'(Linamp)가 등장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윈앰프는 1997년 널소프트가 개발한 윈도용 미디어 플레이어로 가볍고 뛰어난 음질, 다양한 기능, 스킨 교체 등 아기자기한 기능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멕시코의 소프트 엔지니어 로드리고 멘디스가 자체 제작한 린앰프는 플레이어 부분의 성능과 레이아웃을 윈앰프와 동일하게 재현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가로로 긴 터치 대응 디스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하는 곡만 오른쪽 열의 재생목록에 등록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꺼내기 아이콘을 누르면 재생 목록 등록 화면으로 이동하며, 폴더 내 앨범 목록을 탭하면 곡 목록이 표시된다.

린앰프는 SMB 네트워크 마운트를 포함하여 파일 시스템(mp3, m4a, FLAC 등)에서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출력 볼륨 및 밸런스 제어도 가능하다. 실시간 막대 스펙트럼 분석기를 표시는 물론, 뮤직브레인즈(MusicBrainz)에서 트랙 정보 가져오기를 포함한 CD 재생도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및 스포티파이 재생도 곧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윈앰프는 9월 24일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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