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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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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등 13곳 '미흡'…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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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13곳이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주 미흡'으로 평가된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가, 경영 실적이 나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3개 기관장에 대해선 경고 조치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와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우수(A) 등급을 받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17.2%)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등 30개(34.5%) 기관은 양호(B), 강원랜드 등 29개(33.3%) 기관은 보통(C)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 등 11개(12.6%) 기관은 미흡(D),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고용정보원은 아주 미흡(E)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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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탁월(S) 평가를 받은 기관은 없었습니다.

아주미흡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5개 기관 중 지난해 말 기준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은 해임이 건의됐습니다.

경영실적이 부진한 한국가스공사 등 6개 기관장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평가 대상은 32개 공기업과 55개 준정부기관입니다.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13개 기관은 내년 경상경비가 0.5∼1.0% 삭감됩니다.

이들 기관은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경영개선 컨설팅도 시행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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