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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북디자인센터, 20일 '디자인 DX' 제7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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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제7회 전북디자인센터 디자인포럼 포스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는 2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7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디자인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파괴적인 혁신이 많은 산업분야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사고가 많이 필요한 디자인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디지털·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디자인에 접목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대중에게도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 또한 AI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다양한 산업군에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디자인씽킹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 중 많은 부분을 디지털과 AI 기술이 디자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자인 포럼을 통해 국내.외 우수 디자인학교와 디자인 관련 업계, 디자인 중심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럼 1부에서는 △생성형 AI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적용(고성찬 삼성전자 DA 디자인팀 프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의 디자인 대발에 실용적인 사용법(이정훈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PD) △생성형 AI와 감성·경험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자인 전략(안진호 아이디이노랩 대표) 등 기업들의 AI와 디지털 시연 강의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고객니즈 분석(이동광 썬데이벅스 대표) △미래탐색: 산업디자인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신도선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융복합 시대의 디자인 엔지니어링(박기철 홍익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 교수) △AI '딥러닝'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리타겟팅(전효경 코코앱스 대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디자인포럼을 통해 생성형 AI를 단순히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도내 디자이너들의 전문역량이 향상되고 보다 선도적인 디자인 산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디자인센터가 도내 디자인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변혁의 시대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전북형 디자인 먹거리를 발굴하는 전환점이 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이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디자인전문가들과 교수,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디자인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공유의 장과 디자인 주도의 파괴적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패러다임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자인센터는 중소기업디자인개발지원사업과 우수제품맞춤형디자인지원사업, 귀금속 장비운영사업, 고창 특화자원기반 관광상품 고도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 상·하반기 지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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