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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손석희 전 JTBC 사장, 11년 만에 안방 MBC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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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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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전 JTBC 사장이 이는 2013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하차 후 11년 만에 MBC로 복귀한다.

18일 MBC에 따르면, 손석희 전 사장은 다음 달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는 5부작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중단되며, 8월 종영된다.

MBC 시사교양국은 "게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이라며,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텔레비전에서 긴 시간 대담을 나누는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다. 게스트들도 손석희와의 대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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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들(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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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사장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성신여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3년부터 JTBC 보도 부문 사장으로 취임해 '뉴스룸' 앵커로 활약했으며, 2018년 JTBC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손 전 사장은 JTBC 순회특파원으로 일본에 머물다가 퇴사했다. 현재는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MBC 여름 특집 방송인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7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손석희 전 사장의 복귀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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