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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푸틴, 러시아 극동서 전용기 타고 북한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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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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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국빈 방문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했다고 러시아 매체 14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지역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 방문 일정을 끝낸 뒤 전용기를 타고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북한 평양 도착시간은 18일 밤 12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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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평양 국제공항에 걸린 환영 현수막. 평양 거리 곳곳에는 러시아 국기와 푸틴 대통령 얼굴이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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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찾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걸며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평양 국제공항에는 푸틴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CNN은 "평양 거리에 러시아 국기와 함께 푸틴 대통령 얼굴이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며 현장 모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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