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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고속도로 화물차 추돌사고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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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7일) 11시 반쯤 전북 무주군 적상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163km 지점서 25t 화물차량이 갓길에 정차된 다른 25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5t 화물차에 불이 붙고 적재함에 실려 있던 캔 음료가 도로로 쏟아져 소방서 추산 1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들이받힌 화물차 운전자는 조수석 하부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사고 이후 쏟아진 캔 음료 등의 처리를 위해 해당 구간이 3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된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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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로 불이 난 화물차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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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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