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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내달 4일부터 일주일 '휴진'...장기화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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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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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는 7월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후 정부의 대응 방향에 따라 휴진 기간 연장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휴진과 관련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교수 중 79.1%(369명)가 "7월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휴진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라는 응답이 54.0%, "무기한 휴진"이 30.2%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내달 4일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휴진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의료계 전면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18일과 관련해서는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60.9%(225명)가 휴진을 하거나 연차를 내 진료를 보지 않는 등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진료를 보는 나머지 교수 164명 중에서도 136명(82.9%) 역시 실질적인 휴진은 어려웠지만 휴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이른바 '빅5' 병원이낸셜뉴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는 7월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후 정부의 대응 방향에 따라 휴진 기간 연장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휴진과 관련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교수 중 79.1%(369명)가 "7월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휴진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라는 응답이 54.0%, "무기한 휴진"이 30.2%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내달 4일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휴진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의료계 전면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18일과 관련해서는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60.9%(225명)가 휴진을 하거나 연차를 내 진료를 보지 않는 등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진료를 보는 나머지 교수 164명 중에서도 136명(82.9%) 역시 실질적인 휴진은 어려웠지만 휴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이른바 '빅5' 병원 교수들의 휴진 돌입은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들은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고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의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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