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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물 두고 간 줄"…경찰차 옆 비닐 봉지, 경찰들 함박웃음 지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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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를 향해 어린이가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오른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식당 앞 주차장입니다.

운전석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더니, 경찰차 옆에 주저앉습니다.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한참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는 돌아갑니다. 들고 왔던 비닐봉지는 경찰차 옆에 남겨뒀습니다.

[박승범 /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1대 경감]

“과자봉지 있잖아요? 바퀴 쪽에 놓여져 있더라고요. 처음엔 오물을 갖다 버린 줄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