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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제우스, 국내 최초 육가공 로봇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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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 연구개발 MOU 체결
국내외 시장 진출도 협력키로


파이낸셜뉴스

제우스 황재익 로봇사업부 본부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후지 본사에서 후지 김수현 대표이사와 이성구 E.R&D 팀장 등과 함께 육가공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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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우스가 국내 육류가공기계 설비 전문 기업 후지와 손잡고 육가공 로봇을 개발한다. 육가공 업계 최초의 로봇 개발 및 도입을 목표로, 후지의 육류 가공 및 포장 기계 설비와 제우스의 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한 무인화 공정을 완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제우스는 후지와 함께 육가공 로봇에 대한 연구 개발 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발 완료 후에는 후지가 확보하고 있는 대리점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육가공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후지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후지의 김수현 대표이사와 이성구 E.R&D 팀장, 그리고 제우스의 황재익 로봇사업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우스 황재익 로봇사업부 본부장은 "업계 선도 주자인 후지의 니즈에 맞춘 로봇 개발을 통해 육가공이라는 신규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우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지 김수현 대표는 "제우스의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화 공정이 마련되면 인적 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도 성장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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