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 창업문화 확산·미래 유망창업가 발굴
전국 대학생, 부·울·경 고교생 누구나 가능… 부산창업포털서 신청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대회는 2015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으로 구체화해 이를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유망 창업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시 9대 전략산업과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교와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6명이 팀을 꾸린 다음, 오는 7월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 관광 등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30개 팀 선정, 실전 피칭 교육을 진행한 후,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9월 4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본선대회에서는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580만원이다.
또 본선 대회 진출팀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디어 고도화(멘토링) 프로그램도 분야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으로 진행해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총 709개 팀, 27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포항공대·인천대 연합 ‘에코텍트’ 팀이 ‘균사 기반 100% 생분해성 부표’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향후 부산의 미래를 이끌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자 한다”라며 “올해 경진대회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