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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4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3~7개 소방서에서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5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과 30대 남성, 50대 여성 등 총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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