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오른쪽)이 지난 4월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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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17일 발표한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과 최 회장 법률대리인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발표한다고 협의회가 알렸다.
SK그룹은 항소심 판결에 대한 평가와 구체적인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상고 여부도 알릴 가능성이 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 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항소심 결과를 두고 “SK가 성장해 온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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