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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국군의날 지나면 기온 ‘뚝’···서울 최저기온 하루 만에 7도 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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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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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인 다음달 1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찬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오는 2일 최저기온이 서울 12도, 춘천 10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 중기예보(9월30일~10월7일)를 보면 오는 주말은 대체로 일교차가 큰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햇볕과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0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높지 않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27일과 28일 사이 강원 영동 중북부엔 최대 1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0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은 더 급속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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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인 1일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한때 비가 오고, 오후엔 제주도와 강원 영동에 비가 예상된다. 구름대가 통과한 후엔 찬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1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3일 전국 아침 기온은 10~18도, 낮 기온은 19~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일 서울과 수원, 전주의 최저기온이 12도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에상되는데, 1일과 비교해 하루만에 6~7도 가량 떨어진다. 낮기온도 21~22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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