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휴일 산악사고 잇따라…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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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휴일인 16일 강원지역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산악 관광지에서는 4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36분쯤 인제군 북면 봉정암을 홀로 등산하던 A 씨(61)가 산행 중 쓰러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직원인 A 씨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헬기에 의해 2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59분쯤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코스인 인제 1275봉을 가족들과 함께 등산에 나선 B 씨(34‧여)가 낙상으로 무릎과 얼굴을 다쳤다. B 씨는 산림청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4분 인제 북면 영시암에서 C 씨(65‧여)가 하산 중 낙상으로 무릎 상처를 입고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전 8시25분쯤 인제 기린면 곰배령 인근에서는 D씨(61·여)가 하산 중 낙상으로 발목 부상을 입어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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