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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우리가 AX 주역]〈21〉딥브레인AI, 인간의 삶을 위한 AI 휴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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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딥브레인AI.


딥브레인AI는 인공지능(AI) 휴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간의 삶을 위한 AI'가 회사 신조로 AI 은행원, AI 선생님 등 AI 휴먼을 제작한다. 고객 응대, 온라인 동영상 강의 제작 등에 AI 휴먼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AI 휴먼의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AI 뉴스 앵커가 대표적이다. 딥브레인AI가 제작한 김주하 앵커의 AI 휴먼은 2020년부터 뉴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국내 5대 시중은행에 AI 휴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은행의 모바일 앱, 키오스크 등에 AI 휴먼이 나와 고객에 금융상품을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고객의 은행 업무를 돕는다.

이외에도 교육, 공공, 의료,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딥브레인AI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영상합성 편집 서비스 'AI 스튜디오스' 솔루션도 제공한다.

AI 스튜디오스는 문자·영상변환(TTV·Text to Video) 기술이 근간이다. 문서, 키워드, 링크 등 다양한 소스로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휴먼 제작 솔루션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을 AI 휴먼에 결합해 AI 휴먼과 대화를 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지금까지 B2B 사업을 통해 300명 이상 AI 휴먼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10초 분량 음성파일과 사진 1장으로 AI 아바타를 제작하는 서비스 '드림아바타'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AI 명함 서비스, 세상을 떠난 가족을 아바타로 구현한 영상을 제작하는 AI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또 개인이 자신의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기업·개인간 거래(B2C)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자신을 촬영한 30초 분량 영상을 입력하면 자신의 모습을 한 아바타가 생성된다. 영어, 중국어도 지원해 글로벌 AI 휴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터뷰〉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AI 휴먼 시장 세계 1위가 목표”

전자신문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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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영 대표는 AI 휴먼 분야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해외 사업에 집중한다.

장 대표는 “해외 진출을 위한 법인을 만든 지 2년이 좀 안 됐다. 재작년 글로벌 매출 비중이 5% 미만이었는데 작년에 27%까지 올라왔다”며 “올해는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브레인AI는 중국과 미국에 법인을 뒀다. 미국 법인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를 상대로 사업을 진행한다.

장 대표는 “영국 회사, 이스라엘 회사와 생성형 AI 아바타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며 “어떻게 하면 생성형 AI 아바타 시장에서 세계 1위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브레인AI는 해외 사업 성장과 함께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정했다. 주관사가 선정된 상태로 내년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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