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수원시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4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 씨를 들이받았다.

A 씨는 500m가량을 더 주행하다 다른 차량 운전자가 사고 사실을 알려준 뒤에야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우회전 직후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에서 일시 정지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