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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쌍방울 사업용 송금" 주장 이유?…이재명, 언론 비판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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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 사회부 배준우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Q. "쌍방울 사업용 송금" 주장 이유는?

[배준우 기자 : 이재명 대표 주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짚어보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지난주 불법 대북 송금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곧바로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추가 기소를 했거든요. 그러면 이 대표의 뇌물 혐의의 유무죄를 가를 핵심 쟁점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에게 이화영 전 부지사가 대북 송금을 과연 보고를 했는지 여부가 될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다른 증거들이 나오거나 이 전 부지사가 태도를 바꿔서 보고를 했다고 진술을 하게 되면 이 대표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 여부보다는 그에 앞서 전제가 되는 경기도와의 연관성부터 부정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