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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도 18일 대한의사협회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울산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울산대병원 전공의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의업을 배우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미래의 의료 환경을 지키기 위해 교수들이 18일 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준비되지 않은 정원 확대로 양질의 교육 환경을 붕괴시키고 초법적인 명령과 협박으로 의사와 전공의를 행정처분하려 한다며 휴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에 대한 진료 유지와 업무 개시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 의료 정책을 재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18일 구체적인 휴진 규모와 참여 인원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울산대병원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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