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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태빌리티AI가 소비자용 노트북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소형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3 미디엄'(Stable Diffusion 3 Medium)을 출시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스테이블 디퓨전3 미디엄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AI가 이미지로 생성하는 기능으로, 기존 80억 파라미터 규모의 대용량 모델보다 작은 규모로 구현됐다.
그런데 일부 사용자들이 스테이블 디퓨전3 미디엄이 사람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최첨단 AI 이미지 합성 모델보다 성능이 뒤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손과 발 등을 렌더링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는 학습 데이터에서 성인 콘텐츠를 제대로 분류하지 못하는 스테이블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설명이다.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기에 제기된 불만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22년테이블 디퓨전2.0 출시 당시 AI 모델이 정확한 인체 해부도를 생성하는 데 심각한 오류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스태빌리티AI는 지난 2월 스테이블 디퓨전3을 발표하고 다양한 크기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술 및 관리상의 문제로 출시를 연기했다. 또 최근 에마드 모스타크 스태빌리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핵심 엔지니어 3명이 회사를 떠나는 등 경영 위기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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