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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 아파트 원정 투자 8개월 만에 1천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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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 거주자의 원정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4천8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 4천91건을 찍은 뒤 4개월 연속 줄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천790건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늘면서 4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가격도 지난 3월 넷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거주자 매수도 늘고 있는데,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4천840건 중 매수자가 지방 거주자였던 거래는 1천61건으로 21.9%를 차지했습니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1천 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원정 투자가 늘어난 데에는 전셋값 상승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매매 가격과 전셋값 격차가 줄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게 수월해졌기 때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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