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티맥스그룹, 슈퍼앱 ‘가이아’ 공개…“시스템·데이터·앱·AI 통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대연 회장 “IT 비용 줄이고 비즈니스 혁신 가져올 것”


매일경제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슈퍼앱데이 2024’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슈퍼앱 ‘기아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 티맥스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티맥스그룹이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슈퍼앱데이 2024’를 열고, 슈퍼앱 ‘가이아’를 공개했다.

티맥스그룹 슈퍼앱 ‘가이아’는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이들도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코드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는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가이아의 핵심 시스템인 ‘TCP’(티맥스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 뒤 가이아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세션들이 이어졌다.

박 회장은 가이아에 대해 “티맥스가 제시하는 IT 대통합은 시스템, 데이터, 앱, AI(인공지능) 등 4가지 요소의 통합을 의미한다”며 “시스템부터 앱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은 세계 최초의 IT 통합 아키텍처(설계방식)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앱은 기존 앱의 성능 개선은 물론, IT 비용의 혁신적 절감을 이뤄내고 안정성 개선 및 보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AI 자동화 등 비즈니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박 회장은 “티맥스그룹은 28년 동안 IT의 한 길을 걸었다”며 “전반기 14년이 원천 기술에 집중한 시스템 구축의 시간이었다면 이후 14년은 슈퍼앱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은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티맥스그룹은 가이아를 기반으로 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내년 상반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1997년 출범한 티맥스그룹은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어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10여종의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