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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 퍼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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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부부 갈리리 지역 등 약 170여발 발사해

헤즈볼라 지휘관 사망 보복인듯해

이스라엘도 전투기 동원해 원점 타격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 레즈볼라는 하마스를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무력으로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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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 공습한 이스라엘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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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에 약 90여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이어 몇시간 후에는 이스라엘 북부 메론의 이스라엘 공군 관제 부대를 향해 70여발과 북부 자릿 지역에도 10여발의 로켓이 더 떨어졌다.

헤즈볼라도 즉시 자신들의 벌인 일이라고 시인했다. 11일 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주아이야에 공습을 단행해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 등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으로 보인다. 이날 보복은 이스라엘 아미아드 군사기지의 방공부대와 사라 키부츠(집단농장)에 있는 플라산 장갑차 생산공장 등이 목표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도 전투기를 동원해 이날 로켓 발사의 원점인 레바논 남부 야룬 지역을 보복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정정파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를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거의 매일 무력 충돌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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