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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유니스트 생명과학과 '신약개발 고도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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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아주경제

케이메디허브 이지영 신약개발지원센터장(중앙 우측)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창욱 생명과학과장(중앙 좌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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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UNIST) 생명과학과와 신약개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케이메디허브 이지영 신약개발지원센터장(직무대행) 등 연구진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창욱 생명과학과장 등 교수진이 참석해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상호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는 다양한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제공하고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약물 스크리닝, 약물 합성,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 이르는 기술서비스와 R&D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 교류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 의약학 지식을 더한 신약개발 맞춤형 후학 양성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상호 활용하여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신약개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생명과학과의 우수한 기초연구 역량과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신약개발 역량이 어우러져 신약개발을 더욱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으로 양 기관의 물적, 인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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