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프로젝트리서치 대표 |
“최근 글로벌 산업 조사에 따르면 주요 상위 기업 임직원 85%는 앞으로 5년안에 인공지능(AI)이 사업 방식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AI 도입이 선택이 아닌 기본이 됐다는 것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인 셈입니다.”
김태영 프로젝트리서치 대표는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 콘퍼런스A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테스팅 콘퍼런스'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기반 DX PM 훈련 필요성도 강조했다. DX PM은 회사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관리 훈련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DX 기반 PM이 가능해진다면, 성공률은 30% 높이고 리스크는 최대 14%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게 글로벌 조사 결과”라며 “다만 기존 조직 문화와 충돌, 프로젝트 문화 변화에 따른 저항, 복잡성 증대 등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방지하게 위해서는 변화를 추구하기 이전에 사내 문화 진단, DX 훈련, DX 정착을 위한 맞춤형 코칭 등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DX PM 효과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정성적 효과로는 학습 효율성 증가, 문제 해결 능력 강화, 실질적 역량 개발, 자기 효능강 향상, 조직 전체 효율성 증대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개인 학습 능력과 역량이 향상됨에 따라 조직 전체 업무 효율성과 프로젝트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량적 효과도 크다. 관련 학습 속도 증가와 조직원 문제해결 능력 향상, 20% 강화한 팀워크 효율성, 자기 효능감과 직무만족도 상승, ROI 증가 등도 기대된다”며 “특히 ROI 측면에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일부 사례에서 교육 비용 대비 30~40% 이상 이익 증가 효과도 달성됐다”고 전했다.
회사 프로그램 고객사는 삼성, LG, 현대모비스, LS, KT, SK, 한화생명, 하나은행, 농협은행, 교보생명, 유한양행, 종근당, 일동제약 등 폭넓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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