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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기록했으나 도소매업·건설업 고용이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되고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고 오늘(12일)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기재부·고용노동부·통계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늘(12일) 오전 열린 '제17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에서 최근 고용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5월 취업자 증가 폭 축소는 고용동향 조사 기간에 휴일 포함ㆍ강수일수 증가 등 기상 여건 악화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며 "6월 일평균 수출액·카드 승인액·해외여행객 입국자 수 등 내수 지표가 개선세를 보여 향후 고용에 긍정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업종별ㆍ계층별 고용 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취약부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도소매업·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감소하고 20대 후반, 50대 고용률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 사업체노동력조사 등 다양한 통계의 종합적인 분석, 현장점검을 통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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