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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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와 스칼렛 요한슨을 둘러싼 인공지능(AI 저작권 논란 이후로 AI 딥페이크 금지에 대한 법안 논의가 뜨겁다고 10일(현지시간)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최근 오픈AI가 자신의 목소리와 매우 닮은 음성 채팅 데모를 공개한 후 AI 딥페이크 금지를 위한 법안을 촉구했다. 이에 AI 산업의 주요 단체 중 하나가 이 요구를 지지하며 창작자의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할 것을 의회에 요구했다.
배우 노조인 SAG-AFTRA는 무단 디지털 복제품의 제작이나 유통을 금지하는 '가짜 금지법'에 대한 지지를 모으고 있다.
관련해 오픈AI에 130억달러(약 17조8900억원)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BSA 소프트웨어 연합의 주요 회원사 중 하나로, 월요일에 발표된 정책 성명에서 "디지털 복제품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연방 권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인텔은 아울러 "창작자는 자신의 이름, 이미지, 초상 또는 목소리에 대한 사실적인 디지털 복제품의 무단 상업적 유포를 막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도비와 오라클과 같은 기업을 대변하는 BSA는 디지털 복제본의 삭제를 장려하는 동시에 플랫폼의 사용자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는 더 구체적인 방식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합법적이고 유익한 용도로 사용되는 AI 기술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무단 복제물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인 소프트웨어 도구 불법화를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AI 법안 제정과 관련된 요구가 많아지자 미국 의회 역시 다양한 형태로 AI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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