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다음 달부터 AI 기반 스마트폰 앱이 움직임 감지 등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를 해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을 한다.
시는 이를 위해 11일 NHN 와플랫과 업무협약을 맺고, 65세 이상 100명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8개월간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디지털 시니어케어는 와플랫이 개발한 노인 돌봄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 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 서비스다.
휴대전화 카메라에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여가 지원을 위해 고령자 맞춤 게임, 음악 등도 제공한다.
노인이 앱을 설치한 상태에서 24시간 동안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으면 돌봄 관리자(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지자체 담당자)에게 긴급 호출로 알림이 간다.
디지털 시니어 케어 업무협약 |
시는 시범 시행 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과 IT기술 협력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 복지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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