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또다시 갈등설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증거와 법리대로 한다면 그런 일은 없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11일)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날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검찰은 검찰 차원에서 수사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명품백 의혹과 달리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있는 상황과 관련해 "지난 정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바 있다"며 "일선 검찰청에서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대로만 제대로 수사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추가 기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의 1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이 엄중히 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영과 정파,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어떤 고려도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처리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